설레임: 대마도낚시

[빅마마민숙] 대마도 낚시여행 1일차

Lovelysong™ 2012. 12. 2. 13:51

2012년 11/27일~30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대마도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올해 초 대마도 출조계획을 세우고 몇번의 출조를 계획했으나 기상이 안 도와줘서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다 올해는 일찌감치 시즌 초반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대마도 원정낚시는 처음이라 무한한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전날 밤 잠을 이룰수가 없었습니다..

출조인원은 필자(가을전설)와 사내 낚시동호회장님(아이디:대장장이.. 이하 대장) + 아들, 동호회 형님(아이디:하하.. 이하 하하),, 이렇게 4명의 단촐한 출조입니다..

새벽을 달려 시원스레 뚫려 있는 고속도로를 타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 출조점 사모님의 안내를 받아 수속을 마칩니다..

 

대마도낚시 출국,입국 이동시에는 손수레(카트)가 필수입니다..

 

항상 낚시때마다 모델이 되어 준 하하 형님..

 

출국 준비 완료..!!

 

면세점.. 부산<-->대마도 간 여행경비가 저렴해서 면세점을 이용할려고 당일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대장과 아들..

 

대마도행 여객선인 코비호에 탑승하고 출 발 ~

 

코비호 내부.. 앞쪽은 낚시인을 위한 배려인지 우리 일행 4명만이 독점.. 뒷쪽 좌석은 일반인들..

 

선실 앞쪽 부분은 낚시장비를 실을 수 있도록 공간이 되어 있다..

 

뒤쪽 일반석 자리..

 

여객선 내의 면세 매점에서 아사히 맥주 하나씩을 마시며 일본행을 실감해 봅니다..

 

출발한 지 약 1시간여만에 창밖을 보니 벌써 대마도입니다.. (부산에서 49.5Km)

대마도(對馬島)는 일본 나가사키현[長崎縣]에 딸린 섬으로 섬 전체가 쓰시마시(市)에 속한다..

시 아래 6개읍(이즈하라[嚴原町], 미쯔시마[美津島町], 도요타마[豊玉町], 미네[峰町], 가미아가타[上縣町], 가미쯔시마[上對馬町])이 있고, 이즈하라에 쓰시마 시청이 있다..

 

약 1시간 50분여를 달려 목적지인 이즈하라항에 도착,, 준비중인 낚시점의 승합차를 타고 숙소로 출 발 ~

 

숙소로 가는 중 들른 마트의 낚시용품 코너.. 가격은 국내랑 거의 차이없음.. 눈팅만..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할인마트와 유사하게 2층에는 낚시코너 및 일반 공산품목을 판매하고 1층에는 식품류 및 생선, 육류등의 음식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마트의 생선코너,, 역시 낚시인인지라 생선코너로 발길이 간다..

 

대마도라는게 실감나게 마트에서 우리의 대상어인 긴꼬리벵에돔과 강당돔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즈하라항에서 약 1시간여만에 도착한 빅마마 숙소.. 대마도 쓰시마시 미네쵸에 위치함..

 

점심은 간단한 도시락으로..

 

숙소(일본에서는 민숙(民宿)이라고 함) 앞에서 기념 컷 ~

 

앞으로 4일동안 쓰게 될 밑밥과 파우더.. 밑밥이 우리나라 크릴의 두배 크기..

 

점심먹고 드디어 오후 출항.. 기상이 안 좋은 탓으로 내만권에서 낚시..

 

앞에 보이는 여밭(후타마타)에서 하하형님과 가을전설 낚시..

 

첫날 오후 낚시한 곳.. 대장이랑 아들 포인트.. 마루시마..

 

하하형님과 전설이 내린 자리는 전형적인 여치기 포인트로서 대마도가 화산섬의 지형을 말하듯이 날까롭고 뾰족한 갯바위를 이루고 있다..

 

이 포인트는 수심 약 5미터 내외로서 여와 여사이의 물골을 형성하고 있으며 B~3B정도 채비의 전유동, 반유동으로 흘리면 사정없이 물어 줌..

 

열낚중인 하하형님..

 

오후 조과물.. 잔잔한 손맛.. 미조에선 이 정도면 대박인데.. ㅎㅎ

 

오늘 저녁 때거리..

 

저녁은 푸짐한 만찬으로..

 

긴꼬리벵에돔의 탱글탱글한 사시미.. 맛이 그냥 죽~ 여~ 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