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이용해서 언젠가는 한번 가보고 싶었던 여수 금오도 비렁길을 가족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2012년 10월 1일 ~ 2일)
사전에 자료 및 블로그를 검색해서 민박도 예약해두고 뱃길도 알아보고 갔습니다..
보통 돌산도 신기항에서 배를 이용해서 다녀온다고 하여 신기항으로 갔습니다..
원래는 하루 7차례 시간표에 맞게 운행을 하지만 이날은 추석 연휴라 시간에 관계없이 두대의 도선이 번갈아가며 운행을 해서 빨리 탈 수 있었습니다..
차례를 기다리는 자동차들..
배에서 한컷.. 큰 아들..
배에서 한컷.. 작은 아들..
여수 신기항을 뒤로 하며..
여수와 화태도를 잇는 대교 공사중..
고향 방문객 및 여행객들..
1코스 시작 : 함구미 --> 두포 (5Km)
시작은 함구미 마을에서부터 ~
여수 금오도의 특산물인 방풍나물입니다..
함구미마을 전경..
상쾌한 발걸음..
날씨가 너무 좋아 환상적인 바다 풍경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에 팻말들이 잘 되어 있어 쭉 따라가면 됩니다..
경치가 너무 아름다울 뿐입니다..
비렁길 자체가 시골길 그대로입니다..
미역널방 도착..
아름다운 배경과 탁트인 바다에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깍아지른 단애위에 자리한 미역널방입니다..
비렁길 중간중간 위험한 길은 안전하게 다닐수 있도록 이렇게 안전핸드레일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미역널방의 모습.. 환상 그 자체..!!
수달피비렁 전망대..
비렁길 중간 중간에 전망대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여기가 송광사터입니다.. 내용은 아래에..
송광사터에서 정성스레 준비해온 도시락과 과일, 그리고 캔맥주 하나.. 너무 맛있네요.. ㅎㅎ
1코스는 비렁길을 걷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2코스부터는 현저하게 여행객들이 줄어듭니다..
비렁길을 걷는 내내 이렇게 멋진 풍광을 만날 수 있습니다..
비렁길 5코스동안 유일하게 자리한 주막 겸 아이스크림등을 파는 컨테이너 가게입니다..
우리도 여기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으며 쉬어갑니다..
여기에서 아랫길로 500M만 내려가면 바로 우리가 출발한 함구미마을입니다..
여수 금오도의 장례풍습중 하나인 초분이라네요..
두포마을로 가던길에 만난 반가운 생수터입니다..
여기서 목도 축이고 물병에 물도 채우고 다시 출발 ~
1코스의 종착지인 두포마을까지 아직 2.5Km나 남았네요..
비렁길을 알리는 팻말들..
신선대.. 과연 옛날 신선들이 놀았던 것일까..?
작은 아들.. 뱃살 좀 빼야겠네..
듬직한 큰 아들..
이렇게 가파른 길을 내려가다 보면..
드디어 두포마을이 보이네요..
1코스의 종착지인 두포마을입니다..
코스가 끝나는 마을마다 그렇지만 아직 때가 타지 않은 작은 시골 마을들입니다..
1코스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리는 여행객들 모습..
보통 가볍게 여행 겸 비렁길을 여행 오신분들은 1코스만 돌고 트래킹을 끝냅니다..
1코스 총 걸린 시간 : 약 3시간 20분 (애들이랑 걷는 걸음이라 쉬는 시간이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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