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류관 식사 후 황포강 유람을 하기 위해 이동 중 이 곳 중국에서도 12월 31일을 보내는 뜻깊은 날이라
곳곳의 높은 건물에서는 레이저로 환하게 밝히고 이를 보기 위해 많은 인파들이 몰려 있었다..
정말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기에는 날짜 선택을 잘 한 것 같다..
황포강 유람선 타는 곳에 도착..
이 곳에서도 공항처럼 몸 수색이 기본이다..
우리를 태우고 유람을 할 유람선.. 2층 높이에 3층은 야경 및 전망를 관람할 수 있다..
가이드님의 팬더 인형 마스코트.. 결국은 우리 작은 아들이 열심히 깃발 봉사를 한 덕에 선물 받아서 가지고 왔다..
유람선 내부 모습..
중국의 국기인 오성홍기(五星紅旗)..
자, 그럼 본격적으로 상해의 야경을 감상해 보자..
정말 사진으로는 느낄 수 없는 어마어마한 장관이다..
참고의 가이드의 이야기에 의하면 상해에서는 건물을 지을 때 같은 양식의 건물을 짓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같은 모습의 건물은 하나도 찾아 볼 수 없고 관광객들에게는 최고의 눈요기 꺼리인 것 같다..
지금 외탄의 유럽식 건물들이 우리 눈을 즐겁게 해 주기까지에는 상해의 아픈 역사가 있다..
청나라가 아편전쟁에서 패배한 후 영국과 맺은 난징조약에 따라 외탄 지역은 국제 조계지롤 지정되었는데, 현재의 유명 건물들은 그때 지어진 것이란다..
당시 중국의 입장에서는 치욕적인 일이었지만 국제 조계지라는 특별한 상황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걸쳐
각국의 은행이나 회사가 들어서는 계기를 제공하여 상해는 동방의 금융중심지로 전성기를 구가하게 된 것이다..
야경의 핵심 포인트인 동방명주탑.. 내일 우리가 관람하게 될 관광지이다..
기념샷을 아니 남길 수 가 없지 ~
상해 국제 회의 중심 건물.. 멋지다는 감탄사만 ~
오늘 하루의 여행 일정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애들은 피곤하지도 않은지 마냥 즐겁다..
이틀동안 묵게 될 상해 푸동지역에 위치한 The Qube Hotel 이다..
어제 하루 묵었던 항주 나데 호텔보다 더 윗급이란다.. 정말 국내에서도 이런 곳에 하루밤 묵기 힘든데 호강이다..
Check in 하는 동안.. 또 기념 샷 ~ 남는 건 사진밖에는 없지 ~
호텔 객실 내부는 어제와 거의 유사하다.. 침대가 더 좋은 것 같다.. 편안한 잠자리가 보장된다..
오늘은 2012년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기에 마지막 밤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다 같이 모였다..
회장님과 수빈아빠께서 귀한 술을 제공해 주셔서 기분좋은 술자리가 마련됐다..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벌써 새해가 밝았지만 이곳은 1시간이 늦기 때문에 TV에서 새해를 밝히는 축하 축포가 터졌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2013년에는 부자되시기를 위하여 건~ 배~
취기가 오르자 누구의 등떠밀기인지 몰라도 부부간의 애정 확인 타임이 진행되었다..
각자 부부의 애정도 확인..!! 19禁이므로 애들은 가라 ~
그렇게 즐거운 술자리를 파하고 애들을 확인하니 이쁘게들 잠들어 있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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