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바라 본 상해 푸동지역의 새벽 모습..
오늘도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 든든한 아침식사를..
아침을 먹고 찾은 곳은 어제 황포강 유람선을 타고 멋진 야경을 보았던 동방명주탑(東方明珠塔)이다..
동방명주는 총 높이 468m의 아시아에서 1위, 세계에서 3위의 방송관제탑이다..
정식 명칭은 동방명주전시탑(東方明珠電視塔)이며 상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되었다..
동방명주는1990년에 착공하여 1995년에 완성 되었다..
총 11개의 크고 작은 구(球)로 구성되었으며 작은 진주 구슬이 옥쟁반격인 황포강(黃浦江)에 떨어지는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한다..
동방명주(東方明珠)는 높이 90m 지점에 하구체 전망대, 263m 지점에 상구체 전망대, 그리고 350m 지점의 특별전망대 태공창이 있는데 이 세곳의
전망대에서 상하이 도심에 발전상을 가깝게 혹은 아주 멀리까지 구경할수 있다.. 또한 271m 지점에는 회전 레스토랑이 있어 잠시 쉬어 갈수도 있다..
상해 최고의 관광지답게 아침부터 많은 단체 관광객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동방명주 앞 광장에서는 2013년 새해를 알리는 행사를 준비중이다..
전망대를 오르기 위해 탑승 대기중.. 아직 이른 시간인지라 줄이 밀리지 않는데 보통 몇시간이 기본이란다..
동방명주탑 내부에는 탑의 높이 보다도 더 놀라운 어마어마한 속도의 엘리베이터가 있다..
이 초고속 엘리베터는 탑승후 40초만에 전망대에 도착하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로 기네스북에 올라가 있다..
263미터 지점의 상구체 전망대에서 바라 본 상해 와이탄의 모습..
황포강(黃浦江).. 중국 양자강(揚子江:양쯔강) 하류의 지류로서 길이 160km..
강소성(江蘇省) 태호(太湖) 동안(東岸)의 호소(湖沼) 지대에서 발원하여 동으로 흘러 상해로 들어가 우쑹(吳淞)에서 양쯔강과 합류한다..
옛날에는 직접 바다로 흘러 들어갔으나 양자강 삼각주의 발달로 유로가 변하여 지류가 되었다..
강남(江南)의 수로로서 중요시되어, 명(明)나라 이후 이따금 대규모의 준설작업을 하였으며,
청(淸)나라 말엽 상하이 개항으로 우쑹∼상하이 간 대형 기선의 항행이 가능해졌다.. 공업지대를 연결하는 동맥으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전망대 아래 계단을 타고 259미터 지점에는 유리로 만든 바닥이 있어 발 밑으로 아찔함을 경험할 수 있다..
겁없는 가족들..
애들은 마냥 재미있기만 하기에 사진찍기 놀이에 신났다..
우리 집사람은 고소공포증으로 근처에도 얼씬 못했다.. ㅠㅠ;
전망탑 관람 후 동방명주 아래 지하에 위치한 상해 역사 박물관을 관람하기 전에 단체컷..!!
샹하이 스타일 ~
역사박물관 입구에 전시되어 잇는 가마 앞에서 중국 전통 혼례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상하이 역사 박물관 (上海歷史博物館).. 상하이 역사 박물관은 상하이 마천루의 상징인 동방명주(東方明珠)에 자리하고 있다..
정식 명칭은 '상해성시역사발전진열관(上海城市歷史發展陳列館)'으로 상하이 150년 영욕의 세월을 사진, 그림, 자료, 유물 등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1984년 5월 27일 일반에 공개된 이곳의 소장품은 3만여 점에 달한다..
이곳은 과거 상하이 시민들의 일상 생활과 거리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모형과 마네킹으로 재현한 원나라의 가마꾼과 대장간, 어물전, 찻집 등이 있다..
법정에서 재판을 받는 중국인, 아편을 피우는 모습, 서양식 주점 등 당시의 삶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또한 1908년의 트롤리, 20세기 초반의 자동차와 버스, 고급스러운 결혼용 가마 등도 전시돼 있다. 중국 주석들이 타고 다녔던 자동차도 볼 수 있다..
밀랍 인형 및 건물, 소품들이 아주 정교하고 사실적이다.. 역시 손재주가 많은 중국의 박물관답다..
관람 후 동방명주탑을 배경으로 기념 샷 ~
다음은 시티투어다.. 말만 시티투어이고 동방명주탑 인근 주위를 한바퀴돌아 오는 코스이다..
(좌) 상하이타워 - 현재 건축중으로 높이 : 632M, 층수 : 120층
(중) 진마오 타워 - 높이 : 421M, 층수 : 88층
(우) 상하이 세계금융센터(SWFC) - 높이 : 492M, 층수 : 101층
초고층 빌딩들이 즐비하다..
상하이 세계금융센터 (Shanghai World Financial Center : SWFC)
아래는 진마오 타워.. 우리말로는 금무대하(金茂大厦)라고 한다..
중국 상하이 푸동. 높이 420m 88층짜리 초고층 타워.. 50층까지는 업무시설, 51층부터 꼭대기까지는 호텔로 사용하고 있다..
타워 이름인 ‘진마오’는 중국어로 ‘많은 돈’을 뜻한다.. 중국의 시장개방과 자본주의의 영향을 잘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또 건물의 설계에서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숫자 8과 관련되어 있는데, 층수 88층,
높이와 너비의 비 8대 1, 전단벽 코어(core) 8면체, 외곽 복합기둥 8개, 완공일 1998년 8월 8일 등이 그것이다..
이는 중국인들이 숫자 가운데 8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건축주가 중국 문화의 상징이자 중화사상의 표상이 되기를 희망했기 때문이다..
'동반자: 송죽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해여행 네째날.. (다시 집으로~) (1) | 2013.01.12 |
---|---|
상해여행 세째날.. 3편 (대한민국임시정부, 신천지, 전자방) (0) | 2013.01.12 |
상해여행 세째날.. 2편 (예원) (1) | 2013.01.12 |
상해여행 둘째날.. 3편 (황포강유람, 뒷풀이) (0) | 2013.01.10 |
상해여행 둘째날.. 2편 (변검구경, 발마사지, 옥류관) (0) | 2013.01.10 |
상해여행 둘째날.. 1편 (항주 서호, 정자사, 청하방) (0) | 2013.01.10 |
상해여행 첫째날.. 1편 (중국 상해, 주가각) (0) | 2013.01.08 |
일본여행 네째날 (태재부천만궁 - 하카다항 - 부산) (0) | 2013.01.04 |
일본여행 세째날 (나가사키 원폭자료관,평화공원 - 하우스텐보스) (0) | 2013.01.04 |
일본여행 둘째날 (아소산-후쿠오카성-운젠지옥-화산피해마을) (0) | 2013.01.04 |